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용기 과연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할 수 있는가? 일반적인 상황에선 모르는 건 당연히 모른다고 말한다. 하지만, 한 사람이 어떤 분야의 지식이 다른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많을 때 발생하는 아주 위험한 문제이다. 예를 들어 선생님과 학생이 있다고 가정해 보겠다. 학생이 선생님에게 질문을 하는 건 어쩌면 당연하다. 근데 학생의 질문이 예리하거나, 생각지 못한 질문이라 선생이 가지고 있는 지식에서 답변을 해주기 어려울 수가 있다. 분명 그 선생님의 담당 분야인데도 잘 모르는 질문이 들어 왔을 때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순간에 과연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이렇게 글로만 들었을 땐, “에이~ 잘 모른다고 하고, 선생님이 알아와서 알려줄게”라는 식으로 다들 말하지 않냐고 반박할 .. 더보기 아이들의 창의력 유아 교육에 관한 지식이 전혀 없고, 오로지 성인의 관점에서 생각한 것이므로 완전히 틀린 말이고 반박할 요소가 엄청 많을지 모른다. 그냥 한 사람의 생각이구나 정도로 여겨줬으면 한다. 꽤나 옛날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창의력이 많은 부모들의 관심을 끌었다. 과연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서 많은 부모들이 어떤 행동들을 하는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는 학원에 무턱대고 보내진 않는가? 내가 생각하는 창의력은 충분히 집에서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들어, 아이들은 과자같은 것들이 먹고 싶으면, 들고 엄마나 아빠에게로 온다. 뜯어달라고 말이다. 그러면 엄마, 아빠는 뜯어준다. 물론 아이가 너무 어려서 뜯을 힘이 없다면 뜯어주는것이 맞겠지만, 내 생각은 이 순간이 아이들의 창의력을 제한하는 순간인 것 같.. 더보기 미용사는 어디서 머리를 자르는가 미용사는 개인이 속한 미용실의 다른 사람에게 머리를 자르는 경우가 많다. 그랬을때 한 우물에 계속 고여버리는 현상이 생기는 것 같다. 다른 미용실에 가서 색다른 기술을 얻을 기회를 놓치는 셈이다. 우리가 기존의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경험해봐야 하는 이유도 이와 같다고 생각한다. 예를들어 무언가 궁금해서 같은 업계의 동료에게 물어본다면 전문적인 답변은 얻을 수 있겠지만, 새로운 견해는 얻기 어려울 것이다. 왜 우리가 무언가를 고민하다 전혀 관련업계가 아닌 사람들에게 상황을 이야기했다가 괜찮은 인사이트를 얻은적이 있지 않은가?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추천하는 이유의 큰 핵심이 이것이라 생각한다. 나의 울타리를 벗어나 새로운 울타리에서 전혀 다른 경험이 매우 값지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 2023.03... 더보기 정보 과부하 시대 우린 정보 과부하 시대에 살고 있다. 궁금한게 있다면 손만 몇번 끄적이면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 난 개발자인데, 내 입장에선 개발적인 새로운 무언가를 배우는게 크게 어렵지 않다. 구글에 검색하면 다 나오고, 새로운 기술을 만든 사람이 적어 놓은 공식문서 같은걸 활용한다면 금방 익힐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게 과연 개발자이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혜택일까?? 라고 물어본다면... 어느정도는 혜택인 것 같다. 다른 직업들은 잘 모르지만 개발자라는 직업이 트렌드에서 항상 선두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내가 느끼기론 고리타분한 문화들을 따르지 않는다는 것에 있어서 강점이 있는 것 같다. 쉬운 예시를 하나 들자면 개발자들이 회사에 출근할 때 정장을 입지 않는다는 것이다. “컴퓨터로 일을 하지 사.. 더보기 여성들의 헬스와 PT 여성분들이 헬스를 하는 이유는 뭘까?? 물론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럼 비교적 여성보다 남성의 헬스 비율이 높은 이유는 뭘까?? 문득 헬스장에서 어떤 여성분이 PT를 받는 상황을 보게 되었다. 트레이너가 후면 어깨 운동을 알려주고 따라서 운동을 하는 모습을 봤다. 근데 자세가 어색해서 그런지 굉장히 하기 싫은 것 같아 보였다. 진짜로 저 여성분이 하고 싶은 운동일까?? 트레이너가 알려주고 싶은 운동이진 않을까?? 많은 여성들이 헬스에 관심을 갖지 못하는건 어쩌면 첫 경험부터 재미를 느끼지 못해서가 아닐까?? 운동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일반 헬스보다 더 많은 비용을 내고 PT를 받게된다. 이미 많은 비용을 냈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운동을 가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해당 결제 기간.. 더보기 아이들의 면역력 내가 어렸을땐 크게 위생에 관해서 배우고 자라지 않은 것 같다. 변기 뚜껑을 내린다던지, 음식을 덜어 먹는다던지.. 어쩌면 세균에 노출될 법한 환경에서 자랐다. 하지만 지금 살아가는데 그랬던 것들이 안좋게 작용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면역력에 도움이 되면 됐지, 안되진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의 아이들이 자라는 환경에는 지나치게 위생에 민감하다. 과연 이 아이들이 자랐을때 코로나19보다 더한 바이러스나 세균이 퍼져있는 세상에서 견딜 수 있을까?? - 2023.02.11 - 더보기 상한 음식이나, 비 위생적인 음식을 먹고 죽은 사람들 돌아가시는 어른들 중에는 다양한 사인이 있지만, 상한 음식이나 비 위생적인 음식을 먹어서 죽었다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실제 할머니 할아버지집에 가보면 예전부터 먹던 방식들을 고집하기 때문에 (덜어먹지 않는다던지, 유통기한이 지나도 버리기 아까워서 먹는 다던지) 건강하지 못한 방식의 음식들을 접하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론 그게 사인이 된다는 얘기는 아직 못 들어본 것 같다. 어쩌면 우리들이 비 위생적이라고 하는 방식들이 실제론 크게 비 위생적이지 않은게 아닐까?? - 2023.02.11 - 더보기 인간 락앤락 똥은 냄새가 지나치게 지독하다. 옆에서 똥을 싸도 냄새가 나고 바람이 분다면 냄새는 더더욱 나게된다. 하지만 평소를 살아갈 땐 똥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 우리가 똥을 싸러 화장실에 들어갔을때 몸에서 단기간에 똥을 만들어서 내뱉는 방식이 아닐텐데 말이다. 똥을 어느순간부터 몸에 지니고 있고 그게 배출되어야 할 때 똥이 마려운 신호를 느끼게 된다. 그 냄새가 지독한 똥을 내 몸안에 지니고 있는데, 똥을 싸기 전까진 냄새가 전혀나지 않는다. 방귀를 꼈을 때 뚜껑이 살짝 열리면서 냄새가 빠져나온다. 그게 다시 닫힌다면 냄새가 나지 않는다. 이야 말로 엄청난 밀폐력을 가진 락앤락이 아닐까… - 2023.02.11 - 더보기 이전 1 2 다음